A day in that year seen from a first-person perspective, 8 18, 1994
성적 발표 게시판 앞. 손으로 성적표를 확인하는 학생의 손과 팔, 후줄근한 교복과 칠판 위의 수험번호들이 보인다. 여름 더위 속에서의 긴장감이 물씬 풍긴다.
Timeslip Lite
늦더위 속 대학 입시 모의고사 성적 발표 날
8 18, 1994 — A day in Young Jin's life
The world of 1994Timeslip day 1Me at 18
서울 강남의 기숙 독서실 앞 골목, 아침 8시 반. 축축한 공기가 얼굴을 감싸고 삼복더위가 아직도 기승을 부리던 시절, 교무실 게시판에 붙은 모의고사 성적표를 확인하러 가는 발걸음이 무거워진다. 손에 쥔 수험표가 땀에 젖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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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day's diary2
기숙 독서실의 낡은 게시판 앞 🔍
좁은 복도에 붙은 파란 종이 위에 수험번호와 점수가 적혀 있다. 앞머리가 이마에 붙어 있고, 반팔 교복 소매로 땀을 닦으며 번호를 찾는다. 국어 134점, 영어 127점, 수학 98점—예상보다 나은 성적이지만, 경쟁이 치열한 이 독서실 안에서는 여전히 중간쯤이다. 옆 자리에서 누군가 한숨을 쉰다. 선풍기만 웽웽거리는 소리 속에서 심장이 철렁한다.
편의점 앞 버스 정류장에서 🔍
모의고사 성적표를 주머니에 넣고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를 기다린다. 서울의 여름 햇빛이 아스팔트에서 반사되어 눈을 찌푸린다. 담배를 피우던 아저씨가 옮겨가고, 동네 학교 교복 입은 여학생들이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을 사가지고 나온다. 버스 정류장의 광고판에는 대입 설명회와 학원 광고가 빼곡하다. 입시까지 5개월이 남았다는 생각에 가슴이 철렁거린다.
This diary is a work of fiction imagined from period knowledge and a feel for historical accuracy, without searching actual records. It is not a record of real events or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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